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120명 거주 비자 신청자 모집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우수인재 모집
서구·동구·영도구 거주 또는 취·창업 조건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우수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산업, 일자리, 지역대학과 연계해 해당 지역에 적합한 외국인의 정착을 장려하고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출 억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월 서구, 동구, 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 외국인 유학생 120명(서구·동구·영도구 각 40명)이다.

인구감소 지역(서구·동구·영도구)에 거주 또는 취·창업을 조건으로 부산시장 추천을 받으면 관할 출입국에 거주(F-2-R)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거주와 취업요건 외에 한국어 능력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부산지역대학 학교장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유형별 관할 구청(서구, 동구, 영도구청)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