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로 새 민선 8기 출범 밀양시, 시정 비전·방침 공모

안병구 시장 "시민 원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밀양 발전"

밀양 상징 시정 비전·방침 공모전 안내문(밀양시 제공).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으로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시정'을 상징하는 비전과 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전은 민선 8기 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방침은 보궐당선 안병구 시장이 취임 후 강조한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주도적 특화 발전, 소통 행정 등 5개 분야 추진 목표를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5일까지 기획감사담당관 앞으로 우편, 방문, 이메일, 팩스로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분야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의 상금도 있다.

안 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이 원하고 새롭게 발전하는 밀양을 위한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