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수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의 횡령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수영구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관내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7급 공무원이 2020년부터 최근까지 사무용품 등 부서 물품을 구입하면서 개인 물품을 끼워 산 뒤 빼돌린 정황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이 빼돌린 물품 금액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부산 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