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부 섬유패션기술력사업 공모 선정…국비 73억 확보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지식기반화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7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 패션의 디지털·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4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지식기반화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100억 원, 국비 70억 원)과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총 사업비 17억7000만 원, 국비 3억 원)에 최종 선정됐다.
우선 올해는 국비 10억 원, 3억 원을 각각 확보해 총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중심으로 웹 3.0 환경의 상거래(커머스) 협업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류 콘텐츠를 원활하게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인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10억 원, 3억 원을 각각 확보해 총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 등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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