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운영…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개소식이 16일 열리고 있다. 2024.4.16 (함양군 제공)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개소식이 16일 열리고 있다. 2024.4.16 (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 3층 건물로 객실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 등으로 42명이 입주할 수 있다.

기숙사는 5월까지 35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근로자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돕고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농작업 일손을 투입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다.

진병영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도입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용 농가의 의견도 반영해 농가가 더욱 편리하게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