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2040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지속가능 성장 위한 종합·체계적 비전·전략 마련 추진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비전 2040 합천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소멸 대응 정책변화, 신산업 경쟁 등에 대응해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주거환경이 쾌적한 살고 싶은 평생 정주 도시, 일자리와 네트워크가 있는 청년 행복 도시, 액티비티와 힐링이 있는 관광 힐링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산업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가 행복한 함께 포용 도시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20개 추진 전략과 도시형 주택공급, 유턴 생활지대 조성 등 10개 핵심사업을 포함해 73개 세부 사업도 최종 제안했다.
합천읍을 중심으로 4거점 공간구조를 설정해 거점 간 특화 공간 전략으로 역동성과 활력을 증진하는 미래 공간구조를 제시했다.
4거점은 생활 서비스 집적화를 통한 도심 서비스 인구 유입 거점인 중심권역과 스마트 테마관광 거점인 동부권역, 힐링·휴양·영상거점인 서부권역, 삼가면 한우 특화 거리 중심 남부권역, 해인사, 가야산국립공원 등 역사 문화 거점인 북부권역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보완해 확정 후 2040년까지 발전 전략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장기발전종합계획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마지막까지 면밀하게 검토·보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종합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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