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대상자 1650명 모집

중소기업 재직하는 18~39세 대상
1인당 100만 원 복지포인트 지원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며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39세 청년에게 1인당 1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2년 이후 중소기업에 입사한 청년으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5월 말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1650명이다. 모집 인원 중 100명은 부산시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재직 청년 중 저소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화 여가,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50만 원씩 받게 된다. 시는 6월 중 1차 복지포인트 50만 원을 지급하고 10월 중 재직 여부를 확인한 후 2차 복지포인트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은 1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