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4선 성공 진주갑 국힘 박대출 "민심 무거움·시민 기대 새겨"
"선거 결과 가슴에 새겨 의정활동 펼칠 것"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갑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보수 텃밭인 진주갑에서 단수 공천되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고됐다.
박 후보와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상황에서도 큰 득표율 차로 당선되면서 중량감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당과 국회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주말에는 지역에서 민생 현장을 챙기는 정치 행보를 이어왔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서 "민심의 무거움과 시민의 기대가 동시에 다가온 선거 결과인 것 같다"며 "두 의미를 깊이 새겨 앞으로 의정활동에 충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0시 10분 현재 진주갑 개표율은 88.78%로 박 후보는 59.44%,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40.55%를 받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은 경남 디지털마케팅지원센터 건립, 첨단 항체소재산업 클러스터 구축 추진, 첨단 천연물 임상시험 지원센터 건립, 항노화 사업단 구축 사업 추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분관 유치, 정촌 체육시설 조성, 국립 지질유산센터 추진, 진양호 수달생태타워 설치 추진 등이다.
◇약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외교 안보 전공 석사과정 졸업 △서울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제19·20·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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