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경남 16곳 중 국힘 11곳·민주 4곳 우세…양산을 1.2%p 초접전

민주당, 낙동강벨트 3곳 포함 4곳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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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4·10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경남은 16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1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전국 최대 격전지인 양산을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경합으로 예측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낙동강벨트 경남 4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양산을과 김해갑, 김해을 3곳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양산갑 1곳에서 앞선 것으로 예상됐다.

낙동강벨트 중에서도 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로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은 양산을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0.6%, 김태호 49.4%로 1.2%p차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김해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57.8%로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42.2%)를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야권단일화 실패로 보수정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던 창원성산은 민주당 허성무 후보(50.9%)가 1위로 예측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42.3%,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6.7%다.

창원진해도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황기철 민주당 후보가 55.1%로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44.9%)를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다음은 경남 선거구별 출구조사 결과다.

△창원의창, 김종양(국) 55.7%-김지수(민) 44.3%

△창원성산, 허성무(민) 50.9%-강기윤(국) 42.3%

△마산회원, 윤한홍(국) 59.3%-송순호(민) 40.7%

△마산합포, 최형두(국) 57.8%-이옥선(민) 42.2%

△창원진해, 황기철(민) 55.1%-이종욱(국) 44.9%

△김해갑, 민홍철(민) 54.5%-박성호(국) 45.5%

△김해을, 김정호(민) 57.8%-조해진(국) 42.2%

△양산갑, 윤영석(국)55.1%-이재영(민) 43.7%

△양산을, 김두관(민) 50.6%-김태호(국) 49.4%

△사천남해하동, 서천호(국) 57.9%-제윤경(민) 30.7%

△진주갑, 박대출(국) 61.3%·갈상돈(민) 38.7%

△진주을, 강민국(국) 59.8%-한경호(민) 24.2%

△통영고성, 정점식(국)65.8%-강석주(민) 34.2%

△거제, 서일준(국) 55.8%-변광용(민) 42.3%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국) 66.7%·우서영(민) 33.3%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국) 63.1%·김기태(민)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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