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형유통업체 16곳,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 5119만원 시에 기탁

경남 창원지역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이 8일 창원시청을 찾아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에게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지역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이 8일 창원시청을 찾아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에게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대형유통업체 16곳이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으로 시에 5119만810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3월 1년에 1억원 이상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는 지역 대형유통업체 16곳과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이윤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여업체는 롯데마트 5개점, 홈플러스 3개점, 이마트 2개점, GS더프레시 3개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하나로마트, 웅동농협하나로마트다.

이들 업체는 협약 이후 매년 종량제봉투 판매 수수료 이윤을 시에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탁금은 1억6500여만원이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쓰인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16개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