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 왜 이렇게 길어"…부산 사전투표소서 항의 잇따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연제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산제2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연제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산제2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부산 사전투표소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서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사전투표용지에 하단에 도장이 프린트되어 나왔다며 항의했다.

이 같은 소동에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해당 도장은 투표 관리관의 직인이 찍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전투표용지로 확인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연제구의 한 사전투표장에서는 60대 남성이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며 항의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투표상황 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