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미확인 여론조사 결과 SNS 등 나돌아…선관위 조사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주을 선거구 총선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가 SNS 등에 게시되고 있어 조사에 나섰다.
3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확인되지 않는 진주을 여론조사 결과가 네이버 밴드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되고 있다.
미확인 게시물은 진주을 출마자인 국민의힘 강민국,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무소속 김병규 후보의 지지율로 보이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선관위는 이 여론조사가 실제 진행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실제 진행됐더라도 공표 방법은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밴드와 카카오톡 등에 게시된 해당 여론조사 결과 등을 삭제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해 고발도 들어와 조사를 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SNS 등에 게시되는 진주을 여론조사 결과의 출처가 확인 되지 않고 있으며 실제 여론조사를 했더라도 공표 방법은 위반으로 보인다"며 "도 선관위, 경찰 등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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