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맥주·막걸리·커피·과자,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 개최 지원

바리스타가 커피 위에 우유로 꽃 모양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대표 식음료 브랜드 4곳이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벡스코에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4곳은 고릴라 브루잉컴퍼니,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이대명과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교 조직위원장과 협약기업 4곳의 대표가 참석한다.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벡스코와 그 인근 지역에서 열린다.

120여 개국 6000여 명의 지질과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 전시회(GeoExpo), 학술 발표, 야외지질답사, 지질영화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릴라 브루잉컴퍼니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입증된 수제맥주 양조회사다. 금정산성토산주는 500년 전통의 직접 만든 족타식 누룩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모모스커피 주식회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이대명과는 선대부터 전병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100년을 향해가는 수제과자 기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고릴라 브루잉컴퍼니와 금정산성토산주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각각 수제 맥주와 막걸리를 제공한다. 모모스커피 주식회사와 이대명과는 커피브레이크 행사에 각각 스페셜 커피와 다과를 후원한다.

조직위원회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의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