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체험 무료 운영

2023년 생태체험(숲해설) 프로그램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2023년 생태체험(숲해설) 프로그램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매주 주말 친환경 체험의 장이 무료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원 숲속을 걸으며 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과 숲속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5대 숲길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이어진다.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부산그린트러스트 협력사업이다.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과 공기정화 식물심기, 카네이션 리스만들기, 물속 정화 식물심기, 덩굴식물 행잉볼 만들기, 미니 화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기억의 숲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열린다. 다만 혹서기인 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공단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3명까지 동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