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 2억원 대출·이자 연 2% 지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출금리 연 2%, 1년에 최대 40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다.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2024. 4. 11.)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와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16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출 실행일은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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