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산상 화원' 합천 황매산 철쭉제 27일 개막…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전국 최대 규모 철쭉군락지 중 하나인 경남 합천군 황매산에서 '제28회 황매산철쭉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황매산(1113m)은 철쭉 3대 명산 중 하나로 정상아래 해발 800~900m 평원의 철쭉은 절경으로 유명하다.
황매산 철쭉 군락지 근처 정상 부근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철쭉제 기간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는 내달 2일 열리는 제례와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카트투어,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농 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와 철쭉 개화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쭉 만개는 5월 첫째주로 예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진분홍빛 산상 화원에서의 철쭉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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