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환경부 수질개선사업 '함안천' 선정…5년 간 788억원 투입

함안군청 전경(함안군 제공).
함안군청 전경(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환경부 공모 ‘오염 하천 개선사업’에 함안천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염 하천 개선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하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것으로, 5년 간 국비 402억 원을 포함해 총 78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로 인근에는 축사가 있고 하수 미처리구역 오수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하다.

군은 하수도 정비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사업을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다양한 수질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낙동강과 지류의 수질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