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내 유일 항공산업 관광상품 운영

항공기 생산 현장·주요 관광지 체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4월부터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한국한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기 생산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항공산업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운영한다.

이번 항공산업관광투어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이다.

관광 코스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한국항공서비스 정비동→KAI 에비에이션센터→KAI 고정익동·회전익동→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대교공원→최초거북선길(무지갯빛 해안도로)·대포항 순이다.

KAI는 항공산업관광투어 이용객 대상 산업현장 해설과 랜드마크 단체기념사진 촬영 등을 제공한다.

시는 사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2층버스와 관광 이해도를 높이는 문화관광해결사를 투입한다.

관광 예약은 사천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최대 4인)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관광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