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김두관 47.0% vs 김태호 45.9%…'김해을' 민주당 오차범위 밖 앞서

MBC경남-케이에스오아이 여론조사
김해갑 민홍철 48.1%·박성호 41.8%, 김해을 김정호 49.7%·조해진 39.0%

뉴스1 DB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 주요 격전지 ‘낙동강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해을은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김해갑·양산을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구도로 여야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양산을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7.0%,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4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김해갑은 민홍철 민주당 후보가 48.1%로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41.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김해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49.7%로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39.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해 표본을 선정했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지역별 응답률은 △양산을 9.6%(응답자 500명) △김해갑 7.5%(502명) △김해을 7.4%(506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