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공모전…창의적 공공시설물 개발

총 상금 2억5000만원 규모…올해 첫 개최
부산역·시청·광안리해수욕장 3개 지역 공간·공공디자인 제안 공모

2024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 포스터(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DCB)은 2024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공 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고 우수 공공디자인을 확산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된다.

올해 공모전은 '부산 공공 공간 디자인'(Busan public space design)을 주제로 국제 지명공고, 국제 경쟁공모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부산역, 부산시청, 광안리해수욕장 등 3개 지역의 공간과 공공디자인 제안을 모집한다.

국제 지명공모는 국내·외 유명디자이너를 지명해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국제 경쟁공고는 심사를 통해 국내·외 2개사를 선정, 공간과 공공시설물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 5000만 원이다. 진흥원은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부문별로 각 2팀(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부산역, 부산시청, 광안리해수욕장 등에 대한 공공디자인에 활용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