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공백 최소화'…진주시, 경상대병원에 재난기금 1억원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5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5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의사사태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경남도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련 재난관리기금 지원계획'을 발표하면 즉시 집행된다.

기금은 병원의 중증·응급진료 기능 유지와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응급구조사·임상병리사 등 의료기사 및 행정인력 등의 연장근무 인건비, 추가 채용 인력 인건비, 응급환자 대응 자동흉부압박기 구입비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환자 및 병상 가동률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병원 경영의 활성화와 긴급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활용돼 의료공백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