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대상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인터넷 활용법 중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4월부터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은 부산지역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사회 적응 능력과 생산적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과 함께 추진된다.

시는 교육에 앞서 공모를 통해 교육시설과 환경 등 사업 추진 신청자격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교육은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활용, 카카오페이, 키오스크 사용, 인터넷 예매를 비롯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인터넷 뱅킹 및 결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이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008명(기관당 252명 이상)을 목표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4개 교육기관 별 모집 내용이 다르므로 교육희망자는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