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14대 회장에 노은식 디케이락(주) 회장 선출

“김해 행복과 기업 미래를 위해 함께 하는 상의로 이끌 것“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김해상의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허충호 기자 = 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회장으로 노은식 (67) 디케이락(주) 회장이 선출됐다.

김해상의는 21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지난달 14일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노은식 부회장을 14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 회장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3년 간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또 제13대 박명진 회장이 제14대 명예회장으로, 류진수 ㈜대흥알앤티 회장과 강복희 흥일산업(주) 회장이 제14대 고문으로 추대됐다. 또 7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 13명의 상임의원도 선출했다.

김해상의는 초대부터 현재까지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해오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노은식 회장은 “선후배 의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좋은 뜻과 의지는 이어가는 한편 김해의 행복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김해상의로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 회장은 동의대 글로벌경영학과(경영학 박사)를 졸업하고, 서울대 자연과학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 및 나노융합IP 최고전략과정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술영영자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경남기업협의회 회장(한국무역협회 이사), 코스닥협회 고문, 재단법인 해강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86년 창립된 디케이락(주)은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입지한 코스닥 상장사다.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이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상의 제공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