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보궐선거, 국힘 안병구 후보 등록 마쳐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가 21일 밀양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안병구 캠프 제공). 2024.3.21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가 21일 밀양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안병구 캠프 제공). 2024.3.21

(밀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63)가 21일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등록을 알린 안 후보는 "밀양을 영남의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마했다"며 "대형 국책사업 경험으로 밀양을 새롭게 만들고 밀양의 개성을 살린 특화 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노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2단계 산단을 조기 착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김해~밀양 간 고속도로를 건설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조성하겠다"고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이어 "삼랑진 외송우회도로건설, 나노국가산단 진입로 확장, 수소발전소 유치, 내이동 제대천주변 주민편의 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는 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주옥(62) 전 밀양시의원, 무소속 김병태(65) 전 밀양시 행정국장 3파전으로 치러진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