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자 전설 남강 '솥바위' 엠블럼 공개

의령군 솥바위 엠블럼(희령군 제공).
의령군 솥바위 엠블럼(희령군 제공).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주변으로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남강 '솥바위' 엠블럼을 2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엠블럼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로고 타입이다. 부자를 상징하는 문자를 중심으로 가족의 건강, 행복, 사랑, 명예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궁궐의 지붕 위에서 권위를 상징하고 화재를 막는 의미인 용 문양과 취두의 장식 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을 표현했다.

응용형 엠블럼은 삼정승을 뜻하는 세발이 받치는 형태의 솥 모양이다. 부와 명예의 기운을 상징하는 솥바위의 형상과 기와를 함께 넣어 솥바위의 고유한 상징성을 돋보이도록 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엠블럼은 각종 홍보물, 기념품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솥바위는 주변 20리(8㎞) 안에 큰 부자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고 실제 삼성·LG·효성의 창업주가 탄생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