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봄 맞이 이색 이벤트 '풍성'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국제 강아지의 날인 23일 오후 1~5시 아울렛 1층 산토리니스테이지에서 '댕댕이와 함께 캐리커쳐' 행사를 열고 반려견 동반 고객 대상 캐리커쳐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산 메종관 3층에는 반려견 전용 대형 놀이터를, 1층 안내데스크에서는 펫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 테이스트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도 마련된다.

23~24일 오후 1시~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색칠 체험 이벤트 '크레용 그라운드'도 진행된다. 회전목마, 미니기차, 키즈테마파크도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고객 맞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3일부터 이틀간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접수를 받고 있으며 좌석 마감 시에도 엘아레나 광장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28일 오후 6시부터는 같은 공간에서 요가 클래스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0층 갤러리에서 김주희 김영아 조은아 정미 황지영 5인 작가의 '함께하는 사랑과 용서' 전시회를 연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측에 따르면 지난 주 주말(16~18일)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은 고객이 직전 주말(8~11)과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

윤형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점장은 "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4월에도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