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총선 승리 위한 선대위 발족…정권심판 강조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일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무능, 경제 폭망, 못살겠다 심판하자"라며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부산선대위의 명예선대위원장은 류영진 전 식약청장이 맡았고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과 박재호·최인호·전재수 의원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영미(중영도), 최형욱(서동), 서은숙(부산진갑), 이현(부산진을), 박성현(동래), 박재호(남구), 전재수(북갑), 정명희(북을), 홍순헌(해운대갑), 윤준호(해운대을), 최인호(사하갑), 이재성(사하을), 박인영(금정), 변성완(강서), 유동철(수영), 배재정(사상), 최택용(기장) 등 17명의 민주당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부산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 민생은 내팽개치고 장미빛 공약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생존이 걸린 부울경 메가시티가 윤석열 정부 들어 무산됐고, 엑스포 유치에도 실패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 노인과 바다, 추락하는 부산 경제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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