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갑 민주당 갈상돈, 단일화 경쟁한 진보당 류재수 선대위원장 선정

진주갑 야권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갈상돈 후보(오른쪽)가 19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원장을 맡은 진보당 류재수 전 시의원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4.3.19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갑 야권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갈상돈 후보(오른쪽)가 19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원장을 맡은 진보당 류재수 전 시의원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4.3.19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갑 야권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59)가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경쟁 후보였던 진보당 류재수 전 시의원(57)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 후보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일후보 확정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고 지난 16일과 17일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에 갈 후보가 확정됐다.

류 전 시의원은 단일후보 확정 전 약속한 "갈 후보가 선정되면 어떤 역할이라도 맡아 헌신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갈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정현찬 전 한국농민회총연맹 의장도 선정됐다.

갈 후보는 "시민을 섬기는 참다운 민생정치를 하겠다. 진실하고 성실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