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민주당 한경호, 셋째아 출산지원금 1000만원 공약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을 민주당 한경호 후보가 초전지역 청소년수련관 설치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기본수당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추가 설치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 노인종합회관 건립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건립 △장애인인권센터 설치 등 장애인 복지 대책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에 1개소인 청소년수련관을 초전지역에도 추가 설치하고 19세에서 24세까지 연 50만원의 청년기본수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육아 기능 외에도 어린이 병원, 아동도서관, 아동 관련 보호 및 예방 등을 추가한 다목적아동복지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장려 지원금은 첫째 100→200만원, 둘째 200→400만원, 셋째 600→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 만들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후보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사회복지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앙당 공약과 연계해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사업들을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