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야간관광 특화 사업 추진…"밤에 자전거 타고 맛집 기행도"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야간관광 특화 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야간관광을 특화하기 위해 '리버나이트 진주'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난해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야경 명소마다 설치된 하모 조형물을 찾아가는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 '하모 야식 워킹 투어’를 운영한다.

남강변 자전거도로와 인근 관광지·맛집을 연계한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인 ‘나이트 자슐랭 투어’도 한다.

진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진주성을 투어하며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공연과 배건네마을 문화공간에서 야간 문화 체험을 즐기는 마을 골목 축제도 있다.

남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한 '남강변 나이트 피크닉'은 버스킹 공연과 야간 특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피크닉에 필요한 용품은 대여해 준다.

진주의 주야간 관광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봄 시즌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하모니 나이트 진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 관광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