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외국인도 'OK'…부산시, 18일 선불형 동백패스 출시

시·관계기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

선불형 동백패스 홍보 안내문(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18일부터 저신용자·외국인 등을 위한 선불형 동백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카드에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5000원 초과 이용 시 동백전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카드는 동백전앱·부산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 충전은 편의점·도시철도역·이즐충전소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하반기 중에는 대상 범위를 청소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선불형 동백패스 시행에 맞춰 주요 교통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홍보 캠패인을 실시한다. 선불형 동백패스 출시, 시민편의 중심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부산형 MaaS사업 등 3개 분야 8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사 5곳(서면, 시청, 연산역 등), 대연사거리, 서면교차로 등 구·군 총 15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