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운전 7회에 또 음주운전 50대, 차량 압수

사천경찰서 전경(사천경찰서 제공).
사천경찰서 전경(사천경찰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7회 적발된 50대가 또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차량이 압수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재범 근절 대책에 따라 50대 A씨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술에 취해 운전하던 중 도로 중앙에 차를 세우고 1시간 가량 운전석에 앉아 잠을 자다 적발됐다. A씨는 이 외에도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4회 전력이 있는 것이 확인돼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차량과 차량 열쇠를 압수했다.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은 재범 비율이 40%를 상회하고 행위의 상습성이 두드러진다는 특성을 고려해 차량 압수 등 적극적인 조치로 음주운전을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