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텀병원, 종합병원 승격…진료과목 18개·병상 477개 갖춰

센텀의료재단은 최근 확장 개원한 부산 수영구 센텀종합병원에서 오픈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센텀의료재단 제공)
센텀의료재단은 최근 확장 개원한 부산 수영구 센텀종합병원에서 오픈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센텀의료재단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센텀의료재단은 부산센텀병원이 설립 22년만에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텀의료재단은 최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센텀종합병원(477병상)을 확장 개원했다.

센텀종합병원은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신규 의료진 영입과 함께 간담췌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신설해 총 18개의 진료과목과 뇌신경·뇌혈관센터, 간센터 등 8개 이상의 전문센터를 개설했다.

또 신의료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센텀종합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기술원에서는 면역·세포치료를 비롯해 조직공학, 정밀의학, 맞춤의학, 유전체의학, AI 분야에 대한 첨단 연구기능을 수행한다.

센텀종합병원은 (사)건강한 뇌 항노화 연구소와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과 함께 협력해 융합의학기술원 설립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 등 3개의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