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스포츠힐링파크 5월 준공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조감도(기장군청 제공)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조감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힐링파크는 종합생활레저 스포츠시설로, 정관신도시 내 약 3만3000㎡(1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종합 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5월 준공 예정이다.

실내에는 축구장(인조잔디), 육상트랙, 파크골프장(6홀), 스탠드(1980석), 샤워실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조성 사업은 군 역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3단계 사업이다. 1단계는 물을 테마로 한 아쿠아드림파크 조성사업으로 2022년 6월 개장했지만 불과 2개월 만에 기계실이 침수되면서 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지속적으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2단계는 꿈을 테마로 한 정관 에듀파크 조성인데 이 사업 역시 문체부 보조금 관련 규정 위반 문제로 국비2억2500만 원을 반납, 난관에 부딪쳤다.

군은 주민수용성과 안전시공 담보를 위해 준공 전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