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특별의원 20명 선출 완료…15일 차기 회장 선출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가 제25대 의원 120명 선출을 완료했다.
8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이날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대 특별의원 선거에서 특별의원 20명이 당선됐다.
앞서 7일 무투표 당선된 일반의원 100명과 달리 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특별의원의 경우 정원인 20명을 초과하는 23명이 등록해 이날 투표가 진행됐다.
기존 특별의원 20명 중 4명이 교체됐으며, 신규 진입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 지부가 최다 득표를 받았다.
지역 내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일반의원은 지난주까지 정원보다 19명 많은 119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이후 19명이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투표가 취소됐다.
당선된 일반의원 업체 중 새롭게 진입한 업체는 16개 사로 현 24대 출범 당시 32개 사보다는 줄었다. 신규 진입 업체 중에는 부산은행, 금양, 동화엔텍, 팬스타라인닷컴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며 부산상의 의원부 대표성이 강화됐다고 평가받는다.
업종별로는 25대 일반의원 100개 사 중 제조업 57개 사, 서비스업 28개 사, 건설업 15개 사로 24대에 비해 제조업과 건설업이 줄고 서비스업이 늘어났다. 24대의 경우 제조업 59개 사, 서비스업 23개 사, 건설업 18개 사다.
부산상의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후보 등록을 받고, 15일 오후 2시 임시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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