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료

입장권 판매 12억 원, 누적 관중 3만 명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8강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준비하며 손뼉치고 있다. (자료사진) 2024.2.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입장권 판매 금액은 12억 원,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연계행사로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 체육대회도 동시 열렸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은 국제탁구연맹의 이사회 등 ITTF 서밋(SUMMIT)을 개최했다. 26일 개최된 ITTF 이사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지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