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 공식 출범…올해 홈경기 시민 무료 관람

현판 제막식·출정식 열어 힘차게 출발
3월1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대전코레일과 첫 경기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FC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민들의 축구단인 재단법인 창원FC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창원시는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FC 현판 제막식과 출정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단주인 홍남표 창원시장,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창원시체육회 박성호 회장, 창원시설공단 김종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홍 시장의 구단기 전달, 새 유니폼 실착 공개, 유니폼 친필 서명식, 창원FC 선수단 소개 및 시즌 각오 등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창원FC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올해 창원에서 진행되는 창원FC 홈경기를 시민들에게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한다.

K3리그에서 활동하는 창원FC는 내달 17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홈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시민의 축구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FC가 출범했다”며 “창원FC가 100년 명문구단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진 창원FC 감독은 “올해 시즌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