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도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 농가당 연 10회 무료
- 송보현 기자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올해도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추진한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임대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달하고 작업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이 서비스는 그간 차량이 없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농기계 상·하차시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줄여 호평받았다.
작년에 지역 농업인들이 굴삭기·파쇄기 등 임대 농기계 사용을 신청한 횟수는 58종 4650건이다. 이 가운데 택배 서비스 이용 횟수는 1555회였다.
시는 올해는 택배 서비스 이용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에 경작지·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농가당 연 10회(왕복)까지 무료다.
택배 서비스 이용·문의는 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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