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힘 예비후보 "연제구를 사람이 머무는 지역으로"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등 4대 공약 발표

김희정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01.17ⓒ 뉴스1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4대 공약과 함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과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와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오방 맛거리 특화가 핵심"이라며 "오방 맛거리의 지상 지장물 지하화, 차없는 거리 조성,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연산교차로와 연계해 거제역 주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제구에 드론 터미널을 설치해 미래 이동수단을 혁신해 도시화하고 김해공항과 가덕도신공항, 해운대, 광안리 등 교통시설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모든 경로당에 전담주치의를 두는 방안을 추진해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일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연제 노인종합복지회관, 취미활동과 건강관리 전담 시설 확충, 치매안심센터 증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구를 위해 자녀와 가족이 함께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에듀스포아트센터를 만들고 분야별 전담강사를 둬 어린이들의 특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빠휴직 확산, 독일식 부모플러스 제도 도입, 출생 후 1년간 월 100만원 지원, 학교시설 환경 개선, 수돗물 정화로 학생들에게 깨끗한 물 제공, 운동장 인조잔디 철거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개발 추진, 온천천 주변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역세권 주차장 확보, 물만골 진입도로 확충과 마하사 주변 등 둘레길 조성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