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 내달 22일 개막…창원시, 준비보고회

벚꽃 개화시기 맞춰 '민·관·군·경' 합동 축제 준비 한창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이날 진해구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창원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축제 안전, 교통 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발표하면서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명래 시 제2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2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22일 오후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월23일부터 4월1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항제는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벚꽃야행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된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