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내달 18일까지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규 참여 농가 모집

군내 농·축·임산물을 생산, 소포장 가능 농가 대상

중부내륙선 칠서휴게소에 있는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함안군이 3월 18일까지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규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칠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휴게소(양평방향)에 설치돼 있다. 행복장터에서는 친환경 인증 농가를 포함한 군내 70여 농가가 참여해 250가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5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도 군 행복장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행복장터에 참여하려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복장터 참여 농가는 군내에서 직접 농·축·임산물을 생산하고 소포장이 가능한 농가여야 한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농산물우수관리(GAP),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는 신청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농가 등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함안군 농특산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