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운영

밀양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밀양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등 10개 품목을 살 수 있는 전자카드를 제공한다.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부터 최대 월 12만60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사용은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가능하며 매월 초 충전된다. 전자카드 사용처는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CU편의점, 아이마트 수산점과 농협몰(온라인)이다.

신청은 20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다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시는 아울러 교통약자와 거동 불편자 등에게는 별도 신청을 받아 제철 농산물을 포함한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