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3월 '벚꽃맞이' 관광열차 운행
3월27일 부산역 출발해 하동 화개장터 등 명소 방문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오는 3월 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하동으로 떠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이 여행 상품에선 열차 내 O·X 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은 오는 3월27일 당일 일정으로 부산역에서 오전 8시 열차가 출발해 구포, 물금, 원동, 삼랑진에 정차한 뒤 오전 11시 하동역에 도착한다.
여행 코스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만남의 장으로 유명한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100선'에서 8위에 선정된 십리 벚꽃길, 대하소설 '토지'로 잘 알려진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 섬진강 풍경을 볼 수 있는 하동 스카이워크로 구성돼 있다.
상품 가격은 왕복 열차비와 버스비, 저녁 식사비, 입장료, 가이드비를 포함해 성인 9만9000원, 어린이 9만5000원이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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