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내년 국·도비 목표액 2716억
송학동고분군 노출전시관 건립 등 103개 사업 추진
- 강미영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박성준 부군수 주재로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 침체,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라 가중되는 민생 경제 부담과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 및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의 2025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대비 5% 증가한 2716억원이다.
군은 군민 수요 중심의 사업과 자연재해 예방 등 103개 사업을 대상으로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고성 송학동고분군 노출전시관 건립 △고성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산림 레포츠 시설 조성 △거류산 출렁다리 조성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배둔지구 도시재생 △위험도로 구조개선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회화하수처리장 증설 등이다.
박 부군수는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와 공모사업 계획에 맞춰 보다 면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계획된 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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