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65세 이상 어르신 청력검사비 지원

보장구 처방·검사비 등 5만원 이내

함안군보건소 전경.(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함안군이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청력검사비를 지원한다.

함안군보건소는 함안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 중 청력 저하 의심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보장구 처방료와 청력검사비 등 5만원 이내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비 지원을 받으려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1차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고 진료비와 영수증, 검사결과지, 본인 통장 사본을 지참해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검사결과 보청기가 필요한 대상자가 장애등급을 받았을 경우 보청기 구입을 지원한다. 의료급여 대상자는 함안군 복지정책과, 건강보험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보건소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력검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청력저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