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기윤 의원 "창원성산에 힘·추진력 있는 3선 필요"…총선 출마 선언
원전생태계 발전과 방위산업 수출 증대 등 공약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63)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3선 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의 발전을 위해서 힘있고 추진력 있는 3선이 필요하다”며 “3선의 힘으로 성산구를 확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 큰 창원, 더 좋은 성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며 “더 큰 창원과 더 좋은 성산은 강기윤의 비전이자 창원성산의 시대정신으로, 믿고 맡겨 주신다면 창원성산을 더욱 크게 키우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원전생태계 발전과 방위산업 수출 증대, 4년 연속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역임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도시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 그린벨트 전면해제 등을 내걸었다.
창원성산에는 현재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강 의원을 포함해 김석기 전 창원시 제1부시장, 배종천 전 창원시의회 의장,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허성무 전 창원시장, 녹색정의당은 여영국 전 국회의원, 진보당은 이영곤 창원시성산구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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