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 함안2터널 부근서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주행 중 연기나 갓길 정차

7일 오전5시15분쯤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함안2터널 부근 갓길에 정차한 K5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7일 오전 5시15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함안 2터널 부근 갓길에 정차한 K5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인 캄보디아 국적 A씨(30대)는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30분만인 오전 5시4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K5 승용차 1대가 완전히 전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A씨가 차량 앞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를 갓길에 세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