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청년창업둥지 사업 추진…창업공간 제공·판로개척 등 지원
- 권영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시 수영구가 올 한 해 동안 청년창업둥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시작한 수영구 창업둥지사업은 현재 수영구의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청년창업둥지 사업은 초기 창업 청년에게 창업공간 및 판로개척 등 간접 지원으로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영구는 올해부터 전액 구비를 투입해 초기 창업 청년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장소는 수영구 수영로 759에 위치한 ㈜이룸비지니스센터로,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 판로개척비 지원과 초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해 청년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역량강화 및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창업특강(4회), 창업아카데미(2회)도 개최한다.
그동안 수영구 창업둥지를 거쳐 간 창업팀은 총 41개 팀으로, 올해는 5개 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이 살기좋은 희망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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