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시정업무 보고회…주요 추진사업 등 논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6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 등에서 2024년도 시 산하 공공기관 시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가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혁신의 기반과 도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공기관별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공유한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추진 이후 후속 작업 지원,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시 자매·우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1일 차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도시, 관광, 시설, 환경, 문화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교통공사,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등 공사·공단과 벡스코, 아시아드CC, 문화재단, 영화의전당, 문화회관 등 문화·관광 분야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은 글로벌 허브도시의 근간이 되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 문화·관광 글로벌 콘텐츠 확충, 15분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2일 차에는 경제·진흥, 정책·기술, 여성·복지 3개 분야를 진행한다. 경제진흥 분야에는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책·기술에는 테크노파크, 산업과학혁신원, 부산연구원, 글로벌도시재단, 여성·복지에는 부산의료원, 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사회적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대시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미래기술 산업 육성, 미래인재 양성, 공공의료기반 및 시민건강서비스 확대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공공기관 통합·중복기능조정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공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기관 효율화 2탄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공공기관 평가에서 책임성이 강화되는 만큼 시에서도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재편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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