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예비후보 "침례병원 공공화 등 금정 숙원과제 풀겠다"

 5일 오전 김종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학고 있다(김종천 캠프 제공)
5일 오전 김종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학고 있다(김종천 캠프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한 김종천 국민의힘 예비후보(59)는 침례병원 공공화 등 금정구의 6대 숙원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아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숙원 과제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침례병원 공공화를 3년 이내에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침례병원 공공화 해법으로는 공모 사업을 통한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을 맡기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침례병원 민간위탁 운영 조건은 금정구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보장하는 '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이 최우선"이라며 "부산에 시급한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의 기능과 메르스나 코로나와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비한 응급치료 공간과 예비 병상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침례병원의 복합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이 이번 정책 공약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침례병원 공공화 외 6대 과제로는 △금샘로 완전개통 △노포동 종합터미널 복합개발 △서금사지역 도시재생 △태광산업 폐공장부지활용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등을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금정구가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한다"며 "그동안 배우고 경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숙원과제들을 풀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